제20대 총선에서 123석을 확보하며 ‘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의 당선자 대회에선 승리의 기쁨과 돌아오지 못한 동료에 대한 슬픔이 교차했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에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수도권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감각이 예리하다는 것을 느꼈다. 승리해서 좋기도 하...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해 당선된 이해찬 의원이 19일 복당을 신청했다. 자신을 지원해 징계를 받았던 세종시 시의원 5명과 당원 1명에 대한 징계철회 요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 의원을 컷오프시킨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 의원 간의 갈등이 친노와 비...
4·13 총선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꾸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첫 ‘2기 비대위 회의’에서 ‘자축’보다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세를 낮췄다. 특히 호남 참패를 곱씹으며 호남 민심 되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더민주가 원내 1당이 되는 데 크게 역할을 해주신 수도권 ...
4·13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의 참패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의 승리가 감지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지난 11~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2주차 정례 조사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가 속한 정당을 물어본 결과 새누리당은 35%, 더민주는 26%, 국...
20대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11일 야야 각당 대표들은 격전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심판론’을 정면에 내걸고 상대방에 대한 심판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국민의당은 ‘양당심판론’을 역설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