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신] 오후 3시20분 : 서울 21곳서 사전집회 시작 21일 오후 2시, 서울 21곳에서 열리는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의 막이 올랐다. 광화문 광장에선 김제동씨가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듣고, 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수만명(경찰추산 1만명)의 군중이 모여 세종대왕상 이남...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인 개각 발표가 시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안이한 상황 인식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대학생 이아무개(27)씨는 “시민들이 원하는 건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