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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총선 직전 여론조사 ‘야당 승리’ 예견

등록 2016-04-15 19:30수정 2016-04-15 22:02

공표 안된 한국갤럽 11~12일 조사
더민주·국민의당 후보 지지 급상승
4·13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의 참패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의 승리가 감지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지난 11~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2주차 정례 조사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가 속한 정당을 물어본 결과 새누리당은 35%, 더민주는 26%, 국민의당은 11%로 집계됐다(21% 응답 유보). 특히 더민주라고 답한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이었다. 실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정당별 전국 지역구 득표율은 새누리당 38.3%(105석), 더민주 37.0%(110석), 국민의당 14.9%(25석) 등으로 나타났다. 더민주의 지역구 승리가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예견됐던 것이다.

비례대표 투표에도 새누리당의 하락세와 더민주·국민의당 상승세가 나타났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0%, 더민주 20%, 국민의당 20%로 조사됐다(18% 응답 유보). 새누리당의 경우 지난주보다 무려 6%포인트 급락한 수준이었으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2∼3%포인트 상승한 것이었다. 실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득표율은 새누리당 33.5%(17석), 더민주 25.5%(13석), 국민의당 26.7%(13석) 등으로 집계됐다. 실제 선거에선 갤럽조사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국민의당 사이의 격차가 좁혀졌다.

현행법상 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점(4월 7일)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이번 갤럽 조사는 선거가 끝난 뒤 발표됐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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