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을 미끼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서울 ㅂ고 야구부 감독이 계속 이 학교 감독으로 있으면서 또 같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2일 학부모에게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보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ㅂ고 야구부 감독 장아무개(53)씨를 체...
성탄절 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교도소에 보내 달라”며 치안센터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남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최아무개(43)씨는 25일 밤 10시30분께 서울 동부경찰서 성수2치안센터를 찾아 “사는 게 힘들다. 차라리 교도소에 보내 달라”며 문을 발로 차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하다 손을 다치게 했...
“특별법의 필요성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친일의 정확한 판단 기준이 뭡니까?” 지난 8일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오욕의 근현대사를 정리하고 넘어가자는 움직임에는 1990년대 이후 본격화된 친일파 후손들의 ‘조상 땅 찾기’에 대한 여론의 반발도 한몫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친일파 이...
미혼 남녀가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으로 남녀 모두에게 교사가 1위, 공무원이나 공사 직원이 2위로 꼽혀, ‘결혼 시장’에서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0살 이상 미혼 남녀 2296명(남성 954명, 여성 134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을 복수로 꼽게 ...
서울대는 21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2003년 가을 3~4시간 동안 정전사고가 나 세포덩어리 100여개 가운데 2개만 남고 죽었다”는 발언(?5c 12월20일치 4면 참조)과 관련해 “그해 10월2일 밤 9시부터 10시10분까지 70분 동안 미리 예고한 정전이 한 차례 있었으나 이밖에 9~11월 정전사고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 학생 5명은 ‘이라크 파병 재연장안 부결 및 자이툰 철군 촉구 단식농성단’을 꾸려 7일부터 13일째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단식농성단장을 맡고 있는 공대 학생회장 정문식(22)씨는 “노무현 정부가 자이툰 부대를 1천명 감축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파병 재연장에 ...
미혼 남녀들의 절반 가까이가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19일 미혼남녀 6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나 상대방 가족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된 경험이 있는 남성이 44.8%, 여성은 4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떤 이유로 결혼을 반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