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SBS)이 마약 취재를 하면서 실제로 국외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국제우편세관은 중국에서 발송된 소포에 필로폰이 들어있는 것을 적발해 검찰에 알렸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는 우편배달원을 가장해 수신처를 추적한 뒤 소포를 수령하러 나온 사...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 뉴타운 지구에서 20㎡(6평) 이상의 토지를 허가 없이 사고 팔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9월께 뉴타운 등 재정비촉진지구 예정지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별법’ 시행에 앞서 뉴타운 26곳...
서울시는 시나 사업소 등 공공기관에서 차량을 새로 구매할 경우 반드시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사도록 의무화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시는 그 대상도 소형차(1600㏄ 이하)에서 경차(배기량 800㏄ 이하)로까지 확대했다. 이는 행정·공공기관이 새로 구매하는 차량의 20% 이상을 저공해 자동차로 사도록 한 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용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오 시장은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잘 알려진 스포츠광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했던 그도 시장 선거에 나선 뒤로 석달 동안 몸무게가 8㎏이나 줄어버렸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겠는데, 여간 조심스러운 게 ...
서울 자치구들이 ‘고객 감동’을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두 주자는 서초구. 서초구는 2일 모든 증명발급부터 인허가처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오케이민원센터’를 설치해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케이민원센터가 문을 열면 호적, 등초본, 토지대장 등 모든 증명...
주말까지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 감기 조심 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동안은 따뜻하겠지만, 복사냉각 현상이 자주 일어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복사냉각이란 맑은 날 밤, 낮 동안 태양에 의해 데워진 ...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이 22일 황 교수 논문조작 조사를 주도한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을 폭행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황 교수 지지 시위를 벌이던 10여명은 건물에서 나오던 노 처장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아채고 팔을 비트는 등 폭행했다. 노 처장은 “시위 현장을 지나가는데, 구호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