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연극의 행복한 만남.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감독 이준익)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영화의 원작인 연극 도 다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갔다. 영화와 연극이 동시에 흥행 신바람을 내고 있는 것이다. 는 18일 개봉 3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계속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극 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중국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로 의사 정아무개(45)씨와 치과의사 박아무개(44)씨, 전직 국회의원 아들 김아무개(35)씨 등 7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마약 투약을 알선한 중국 현지 브로커 신아무개(45)씨를 수배했다. 박씨 등은 14일 중...
“논술시험 날짜가 변경됐나요?” 지난 2~3일 경희대학교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2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7일 예정된 정시 ‘가’군 인문계열 논술시험 일정이 5일로 당겨졌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받았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경희대 입학처 관계자는 “20여차례에 걸쳐 비슷한 문의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대기업 협력사로 선정되게 도와준다며 중소기업 대표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사기)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던 김아무개(50)씨를 13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통령 의전차량을 운전했던 김씨는 김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알게 된 중소기업 사장 김아무개(43)씨에게...
서울 중랑경찰서는 15일 밤 11시30분께 바람이 나 며칠째 들어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서울 중랑구 면목동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낳은 지 90일 된 아들이 울자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17일 곽아무개(3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를 지원한 핵심 인물인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청와대에 들어가기 이전인 2001년과 2003년 황 교수의 연구 가운데 세부과제를 맡아 연구비를 지원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황 교수 사태와 관련해 부적절한 업무수행과 처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보좌관의 행동과 이...
한때 시민운동단체의 대명사였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9일 올해 운동의 기본방향을 발표하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989년 출범한 뒤 시민운동을 이끌었던 경실련은 99년 유종성 전 사무총장의 칼럼 대필 사건으로 촉발된 내부개혁 문제로 진통을 겪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백화점식’ 운...
북한으로 송환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남한 정부를 상대로 10억달러(약 10억원)의 배상을 요구한 데 이어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납북자들이 북한을 상대로 4억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는 9일 “한국으로 귀환한 납북자 이재근(68)·진정팔(66)·고명섭(63)·김병도(53)씨 등 4명...
어릴 때 학습지나 과외·학원에서 하는 영어 공부가 어른이 됐을 때 실제 영어를 구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종섭 한국외대 언어인지과학과 교수와 황윤희·이시연 서울대 대학영어 초빙교수는 6일 발표한 ‘유소년기의 다양한 영어학습 방법이 고급영어 구사능력 달성에 미치는 장기적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항하는 ‘자유교원조합’(가칭)이 3월 출범한다. 조전혁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인천대 교수)는 6일 “편향된 교육을 주입하는 전교조의 대안으로 3월 중 가칭 자유교원조합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교원조합 쪽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전국 16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