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안에 개인용 자전거 보험이 출시되는 등 환경친화적 내용의 ‘녹색보험’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녹색산업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거나 환경친화적 내용이 담긴 녹색보험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녹색보험은 △녹색증권 보험 △...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들의 지난 1분기 실적도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46%로 2월말 1.67%보다 0.21%포인...
채권, 금, 원유 등에 연동하거나 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등 다양한 종류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선보이게 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연동 대상 자산 범위가 확대되고, 운용구조가 다변화된 신종 ETF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5~6월 중에 금융투자업 규정과 거래소 상장·업무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앞으로 금융감독 정책을 펼 때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보다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 1주년 보도자료에서 “지금까지는 급격한 신용경색 국면에서 실물부문에 대한 충분한 양적 지원 확대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의 자...
정부가 ‘은행 자본확충펀드’를 통해 약 4조원 규모로 은행권에 자본금을 ‘수혈’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은행들의 1차 자본확충펀드 지원신청을 받아 9조9560억원의 자본을 지원했다”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1조원, 농협 7500억원, 하나은행 4천억원, 경남은행 2320억원, 광주은행 1740억원, 수...
저축은행을 뺀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가운데 부실 우려가 있는 대출은 모두 4조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이들 부실 우려 채권을 사들여 정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회사의 1667개 피에프 사업장(저축은행 제외)을 조사한 ...
은행권 가계대출 부담완화 방안이 시행된 이후 4개월 동안 만기연장이나 거치기간 연장을 신청한 대출이 4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중 원금상환이 시작된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은 거치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부담완화 추진실적 및 효과’ 자료를 ...
정부가 24일 30조원 가까운 ‘슈퍼추경’을 발표하면서 16조9천억원의 국고채를 추가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고채 발행한도는 기존 74조3천억원에서 91조2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총발행액 52조1천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이 물량들이 과연 부작용 없이 소화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장기국채 3천억달러어치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처에 대해 ‘마지막 도박’ ‘극약처방’ ‘달러 퍼붓기’ 등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각 나라 중앙은행의 목적은 금리나 통화량 조절을 통해 돈의 가치를 안정시켜 물가안정, 성장,고용안정 ...
지난해 할부금융사(캐피탈사), 리스사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할부금융, 시설대여(리스), 신기술사업금융 등 카드사를 제외한 51개 여전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7480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34.2% 줄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