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자식의 ‘마지막 흔적’을 찾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유류품 대다수가 사고 해역인 전남 진도 팽목항에 있는 반면, 유가족 상당수는 경기도 안산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당국은 유가족들에게 유류품 인도 절차를 제대로 알려 주지 않는 등 사실상 방치하고 있어 유류품...
스승의 날을 맞은 15일 교사 1만5천명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는 대통령은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대처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선언문을 내놨다.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
세월호에서 살아돌아온 단원고 학생들이 오늘부터 사고 전처럼 교복을 입고 하루 6교시 교과 수업에 참여한다. 하지만 생존 학생들은 실종자 학생들의 생사가 모두 확인되지 않아 학교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2일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대책본부는 “단원고 구조 학생 중 69명이 이날부터 하루 6교시 교과 ...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4번째 주말을 맞은 10일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시민들이 세월호를 추모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촛불을 든다. 10일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세월호 사고 합동 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인근에서 인간띠 만들기 행사와 촛불집회를 열었다. 안...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경선 절차 없이 6·4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우익단체가 모인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전국회의)는 6일 “문 교육감을 서울 지역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수 쪽에선 애초 ...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사퇴를 요구한 교사들을 교육청이 조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달 30일 대구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대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ㄱ교사를 불러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
‘청계재단’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빚을 갚느라 3년 연속 장학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문제 연구 단체인 대학교육연구소는 1일 청계재단의 ‘2013년 결산공시’를 분석한 결과, 재단이 학생들에게 준 장학금 액수가 2012년 4억6060만원에서 2013년 4억5395만원으로 665만원 줄었다고 밝혔다. 청계재단의 장학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