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 헬기 충돌 사고가 난 서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의 항공장애표시등 관리 책임이 서울 강남구청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구청은 이번 사고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표시등 관리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업무 자체를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한겨레> 11월19일치...
서울대가 2015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모집 전형에서 논술·면접을 없애고 수능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다른 대학들도 논술 비중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이 학생 부담과 사교육을 줄일지에 대해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는 14일 인문계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자연계 정시모집에서...
올해 치르는 2014학년도 대입 전형부터는 중간에 탈락한 학생들이 전형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2일 대학이 대입 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에게 전형료 중 면접 등 탈락 이후 단계에 사용될 부분을 환불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혁신학교를 더이상 추가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방침(<한겨레> 11월11일치 10면)을 밝힌 데 이어 내년치 혁신학교 예산도 반토막 이하로 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치 혁신학교 예산을 올해 96억원의 41.6%에 해당하는 40억원으로 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4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올...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올해 혁신학교를 추가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이런 조처의 근거로 제시한 보고서의 부실 논란도 인다. 10일 복수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올해 혁신학교 공모를 더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 교육청의 한 담당자는 “무상급식과 누리과정으로 예산이 넉넉하...
5년 전 대학 강의시간에 뉴라이트 교과서를 쓰지 않았다고 국회에서 거짓 증언한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위증을 일부 시인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국정감사장에 나와 2008년 2학기에 한동대 ‘한국 근·현대사’ 수업에서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이 발간한 <대안...
교학사를 제외한 나머지 7종 한국사 교과서 저자들이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 가운데 일부 지적이 틀렸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7종 교과서 저자들은 31일 공동으로 기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자체 수정·보완 사항’을 발표했다. 저자들은 이 전자우편에서 교육부가 지난 21일 각 출판사에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