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다시 합법 노조 지위를 인정받게 돼, 학교로 복직한 전교조 전임자들이 다시 노조로 돌아온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19일 “학교로 복귀한 전교조 전임자들은 다시 노조 전임자로 복귀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사실상 강제로 현장에 복귀시킨 전임자들을 조속히 전임근무를 할 수 있도...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 대상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을 26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지역 나머지 자사고 17곳의 신입생 선발권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재격돌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지정을 받은 6곳과 내년에 평가 대상이 되는 11곳 등 자사고 17곳에 신입생 ...
교육부가 ‘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을 취소할 때 장관의 동의를 반드시 얻도록 한 훈령’ 규정의 삭제를 추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교육부는 진보 교육감들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막으려고 ‘자사고의 지정을 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시행령’을 뒤늦게 입법예고(9월5일)했...
교육부 등이 새로 내놓은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엔 안전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각각 세월호 침몰과 같은 대형사고와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명분을 댔다. 교육계에선 학생과 교사의 부담 증가 우려가 높다. 11일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개정연구...
한때 서울의 명문 사립고라 자부하던 ㄱ고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4일 불만 섞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조희연 교육감이 자사고를 모두 없애리라고 기대했는데 균열만 내고 어정쩡하게 타협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이 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4곳 가운데 8곳을 일반고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공...
추석연휴 기간에 수도권 지역 학교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6~10일 주차 편의를 위해 일선 학교 117곳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가 사전 조사를 벌여 주택 밀집 지역 등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개방을 결정했다. 조례에 따라 ...
일반고 전환 대상이 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은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우신·중앙·이대부속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일 “서울지역 자사고 25곳 가운데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14곳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 종합평가를 벌인 결과,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우신·중앙·이대부속고...
4년제 비수도권 대학의 취업률이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을 앞질렀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일반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531곳의 취업률을 대학정보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개했다. 고등교육기관 취업 대상자 48만4729명 중 취업자는 28만4116명으로 58.6%의 취업률을 기록...
국정 교과서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제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헌법재판관들도 국정 교과서보다 검·인정제나 자유발행제가 헌법 이념에 부합한다는 견해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동석 아주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국정전환,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