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15일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을 잇따라 시사한 데 이어, 17일 재차 이를 자신들의 주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북쪽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누리집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편집국 명의로 “평화적 우주 개발은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며 미국의 대조선 ...
북한이 지난 15일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북한의 대표적인 핵개발 단지인 ‘영변 핵 시설’이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평안북도 영변군의 영변 핵 시설에는 핵무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플루토늄·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는 원자로와 재처리·농축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먼저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는 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3국 정부의 부국장급 회의가 15일 오후 서울 한중일3국 협력사무국(TCS)에서 열렸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3국 부국장급 협의의 주된 두 가지 목적은 한·일·중 정상회의 사전준비와 한·일·중 3국 협력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실무 차원의 협의”라고 말했...
북한이 5일만에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외교’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남북관계를 고려한 듯 수위는 높지 않았다. 북한은 또 불편한 북-중 관계를 반영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을 공식매체에서 홀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누리집 <우리민족끼리>는 8일 논평에서 박 ...
북한은 7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남북 2+2 고위급 접촉 합의는 남북이 ‘우리 민족끼리’ 평화를 수호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담화에서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에서의 합의를 통해 우리 민족끼리 일촉즉발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수호할 능력이 있음을 ...
7일 열리는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규모 및 시기 외에도 이산가족 전면 명단 교환과 상봉 정례화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적십자 대표들은 7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나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규모와 장소,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남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