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계지리 영역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돼 추가 합격 대상자가 된 학생은 모두 629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재산정한 결과 추가 합격 대상자가 4년제 대학 430명, 전문대학 199...
2011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상탄초등학교 교장으로 이 학교의 송병일(당시 54살) 교사가 뽑혔다. 교장 자격증이 없는 평교사가 교장이 된 건 ‘내부형 교장공모제’ 덕분이다. 당시 일부 학부모는 ‘교장 자격증 없는 교장을 반대한다’며 송 교장의 출근을 막기도 했다. 송 교장이 주도한 변화에 그를 반대하던 학부...
방과후학교에서 웹디자인 등 실무를 익힌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대거 취업에 성공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는 이 학교의 방과후 과정인 ‘디자인 여전사’에 참여하는 고3 학생 13명 모두가 올해 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방과후학교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국정교과서인 ‘2015 초등 사회 5-2 실험본’에 “사실 관계 오류와 부정확한 표현, 역사적 맥락을 잘못 기술한 사실이 모두 350건에 이른다”고 역사정의실천연대가 9일 밝혔다. 사실 관계 오류가 많았다.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소현세자의 옷을 왕이 입는 곤룡포로 그려 마치 왕이 볼모로 끌려간 듯한 오해를 줄 수 있...
서양사학계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국서양사학회 등 서양사 관련 국내 10개 학회가 6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에서 제9회 전국서양사연합학술대회를 치른 뒤 만장일치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서양사 관련 10개 학회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기소한 검찰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시민단체 86곳은 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교육감들이 혁신학교와 9시 등교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는 진보교육을 탄압...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6곳의 지정 취소 여부가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교육부가 직권 취소한 것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대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10월31일 평가 기준에 미달된 6개 자사고의 지정을 취소하는 처분을 내리자 11월1...
“주변에 있는 공립 유치원 두 곳 모두 ‘가’군이라 저희 아이는 한 곳만 지원 가능해요. 너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청에 항의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네요.” 7살 자녀를 둔 윤아무개(서울 서초구 우면동)씨가 28일 ‘서초엄마들의 모임’이란 카페에 올린 글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일 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오류가 반복되자 수능 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방송(EBS) 교재와 수능 연계 정책이 도마에 오른 데 이어,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수능 출제·검토위원의 위촉 기준, 출신 대학, 소속 기관 등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회적 감시가 ...
서울 지역 유치원의 학급당 학생수를 2016년부터 2명씩 줄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해 “내후년부터 현재 학급당 정원 기준을 각 연령별로 2명씩 줄여 만3살은 16명, 만4살은 22명, 만5살은 26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5시간씩 교육과정...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생명과학Ⅱ 8번과 영어 25번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됐지만, 교사와 입시전문가들은 유·불리 추측에 신경쓰지 말고 바뀐 상황에 맞게 입시 전략을 짜라고 조언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 평가이사는 24일 “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복수정답이 인정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가채점 점...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5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와 영어 과목의 복수 정답을 인정하면서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요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으나 또다...
서울지역 24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이 21일 오후 1시 원서 마감 기준으로 집계한 24개 자사고의 2015학년도 일반전형 원서 접수 현황을 보면, 7290명 모집에 1만2395명이 원서를 내 1.70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엔 1.58 대 1이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