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인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전국 권역으로 내보내야 하는 ‘의무송신’ 규정은 제도적 미비 속에서 나온 것으로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송독립포럼이 6일 서울 여의도 라디오방송21 강당에서 연 ‘종편 밀어붙이기 종합평가와 향후 전망’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종편의 의무송신 폐지와 함...
지상파 방송 <에스비에스>(SBS)가 내년 1월1일 광고분부터 광고 직거래를 강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에스비에스는 5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광고 직거래를 뼈대로 한 ‘광고영업 대행계약 변경건’을 의결했다. 에스비에스 이사회는 이날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그동안 대행시켜온 광고 영업...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등 언론·시민단체들은 1일부터 종합편성채널(종편) 4곳의 개국에 반대해 ‘종편 시청 거부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또 1일 오후 5시 종편 4사 공동 개국행사가 열리는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종편 반대 총파업 집회를 열고 종편방송 불시청, 종편 출...
케이블티브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28일 오후 2시부터 지상파 3사의 디지털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지상파 3사와의 콘텐츠 재송신 대가 산정 협상이 이날 결렬된 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770만가구에 이르는 케이블티브이 가입자들이 디지털 고화질(HD) 대신 화질이 떨어지는 아날로그 상태의 화면으로 지...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9일 ‘조중동 방송 공동모니터단’을 띄우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 4곳 콘텐츠에 대한 언론단체의 공동 감시 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김유진 민언련 사무처장은 27일 “(종편은) 신문과 방송의 연계 보도로 영향력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출발부터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다음달 1일 합동으로 대규모 개국 기념 행사를 연다. 경쟁 관계에 있는 4사가 한데 뭉쳐 종편 출범을 알리는 것이다. 종편 4사는 이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등 각계 인사 600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종편의 한 관계자는 ...
다음달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을 둘러싼 논란 가운데 하나는 심의기준이다. 지상파에 맞먹는 채널의 영향력 때문에 지상파에 준하는 심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존 케이블 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심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대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종편 심의 기준에 대해 연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