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출연한 영화 <부러진 화살>을 소개한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선거 후보자 출연 효과’를 들어 잇따라 제재 결정을 내리고 있다. <부러진 화살>은 2007년 ‘석궁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문 최고위원은 피고인 쪽 주장을 묵살하는 오만한 판사 역으로 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위를 분리하고, 현행 방송통신위 상임위원 여야 3 대 2 구조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16개 시·도지사가 국회와 함께 추천에 참여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언론·시민단체와 현업 언론인, 언론학자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는 미디어정책 모임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미디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상파와 견줘 완화된 심의로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앞으론 지상파와 동일한 수준의 심의를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이날 서울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편이 아직까지 시청률은 낮지만 지상파에 준하는 방향으로 심의해야...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전화 지역번호가 ‘044’로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시로 편입되는 지역을 단일 번호권으로 묶어 ‘044번’을 부여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편입되는 연기·청원군과 공주시 일부의 지역번호가 7월부터 044로 바뀐다. ...
<한국방송>(KBS)이 30일 새노조(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 전 집행부 13명에 대해 1년6개월 전 파업을 문제삼아 정직 8명, 감봉 5명의 무더기 중징계를 했다. 새노조 쪽은 과도한 보복성 징계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쪽은 이날 2010년 7월 한달간의 파업 책임을 물어 엄경철 새노조 전 위원장(정직...
케이블티브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스오·SO)들이 전날 오후 3시부터 중단했던 <한국방송> 2텔레비전 송출을 17일 저녁 7시에 재개했다. 지상파 3사와의 재송신 대가산정 협상이 일부 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 쪽의 송출 중단으로 케이블을 통해 지상파 방송을 보는 시청자 1500만가구가 만 28시간 동안 큰...
<문화방송>(MBC)의 뉴스 보도에 대한 기자·피디 등 구성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 방송기자회는 17일 기자총회를 열어 제작거부 찬반투표에 돌입하기로 했다. 기자회는 이날 보도 책임자 사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작거부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등 투쟁의 강도를 ...
케이블티브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스오)들이 16일 오후 3시부터 <한국방송>(KBS) 2텔레비전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방송 재송신을 전면 중단하면서 케이블을 통해 지상파를 보는 1500만 가구 시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케이블 방송 쪽은 송출 중단을 지속할지 여부에 대해 17일 오전 구체적 입장을 밝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