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30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신문지원법안)을 올해 회기 안에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한달 보름 가까이 계류중이다. 신문협회는 “국회 문방위에서 신문지원 관련 법안 4건을 통합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
12월1일 개국하겠다며 광고주 초청 매체설명회까지 치른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경쟁력 있는 채널대역, 이른바 황금채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은 20번 밑으로 종편 채널이 연달아 이어지는 채널 연번제와 전국 단일번호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종편 콘텐츠를 방송으로 내보내줄 엠에스오(MSO·복수종합유...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12월1일 개국을 목표로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 채널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채널 박탈 등의 위기에 처한 중소 피피(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이 정부의 종편 의무송신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병호 한국피피협의회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문이 방송을 소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뉴미디어를 별도 심의하는 팀을 신설하는 안을 마련해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표현을 억누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19일 “통신심의국 산하에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의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정보심의팀을 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외주제작사에 간접광고(PPL)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방송시장 광고 규모를 키울 의도로 추진되는 간접광고 확대가 시청권 침해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 외주제작사만 유치가 가능한 협찬을 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앞에서 ‘조중동 종합편성채널(종편) 광고 직접영업 금지와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법 입법’을 촉구하는 ‘농성 투쟁’을 벌인다. 강성남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16일 “언론·시민단체가 지난 6월부터 우리 사회의 언론 다양성과 공공성 회...
종합편성채널들이 10월 들어 잇단 매체 설명회를 통해 광고 직접영업에 나서고 지상파인 에스비에스(SBS)도 자사 렙 설립을 서두르는 가운데 광고 직거래의 최대 피해자는 왜곡된 정보와 질낮은 프로그램에 직면하게 되는 시청자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민...
신문 지원정책 법제화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대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달 31일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 허원제·김성동 의원,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
“방통위는 지금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걸 즐기고 있다”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이번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2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디어렙법 처리의 지연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