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의 노동시간이 평일 기준 6시간32분으로 2005년에 견줘 23분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KBS) 방송문화연구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4일 발표한 2010년 국민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일·가사·통근에 소비한 시간인 노동시간은 평일 6시간23분으로 2005년보다 23분 ...
이젠 서대문 시대로! 언론·시민사회단체 48곳이 참여하여 1998년 출범한 언론개혁시민연대가 프레스센터(한국언론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달 4일 서대문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13년간 언론투쟁의 역사를 함께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의 둥지를 뒤로하고 서대문 경기대 근처의 부설 연구기관인 공공미디어연구...
방송광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회사) 법안 마련이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2월 국회(2월18일~3월12일)에서도 무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출범을 공언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뉴스를 다루는 종편이 보도와 영업 칸막이를 허물고 ‘광고 ...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문화방송>(MBC)에선 독립성 훼손과 공영성 약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문화방송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새 사장을 뽑는 16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이사장 김재우) 이사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방문진은 이날 김재철 현 사장, 구영회 전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방송>(EBS)의 ‘지식채널e-공짜밥’ 편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유의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제시’를 하기로 의결했다. 의견제시는 행정지도의 한 가지로, 재허가 때 감점 불이익을 받는 법정 제재는 아니다. ‘공짜밥’은 무...
국회입법조사처는 19일 을지병원이 보도채널로 선정된 ‘연합뉴스티브이’에 대주주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의료법인인 을지병원의 출자는 ‘의료법’에서 정하고 있는 부대사업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며, 의료법 시행령에 명시된 의료법인의 사명인 영리행위의 금지를 위반한 행위로 해석하는 것이 법조계 다수 전문가의 의...
지난해 11월 <한국방송>(KBS) 이사회를 통과한 수신료 3500원 인상안의 ‘운명’은? 김인규 한국방송 사장은 이사회 통과 뒤 올해 2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 안팎에선 이런 바람과는 엇나가는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부담에 더...
‘조·중·동 종편’ 저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본격 행동에 나선다. 언론관련 49개 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17일 정당과 종교 및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기구인 ‘조중동 방송 퇴출을 위한 무한행동’(가칭)을 다음주께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
종합편성채널의 무더기 선정으로 채널 배정이나 광고·수신료 등에서 불이익이 예상되는 개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공동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개별피피발전연합회’를 결성했다. 시엔티브이(CNTV), 디원티브이 등 중소피피 18개사로 구성된 연합회는 이날 창립발기문에서 “우리 방송계는 세계화라는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