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내용 일부가 조작되었음을 고발한 다큐 영화 <트루맛쇼>의 폭로가 해당 방송사에 대한 중징계로 이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맛집 소개’ 프로그램인 <문화방송>(MBC)의 ‘찾아라! 맛있는 TV’와 <에스비에스>(SBS)의 ‘생방송 투데이’가 방송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 성기 사진을 노출시켜 논란을 빚은 박경신 방통심의위원에 대해 경고성 성명서를 채택했다. 방통심의위는 야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위원 단독으로 채택한 ‘박경신 위원의 최근 언행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입장’ 성명서에서 “위원회의 ...
<문화방송>(MBC) 김재철 사장의 거취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긴급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으로 결정나자 문화방송의 많은 구성원들은 허탈함과 격앙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대주주인 방문진과 정수장학회는 지난 1일 긴급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어 지난달 29일 전격 사표를 낸 김 사...
<한국방송>(KBS) 경영진이 ‘민주당 최고회의 도청 의혹’이 불거진 뒤 지켜온 침묵을 깨고 27일 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도청 문제로 수신료 인상 이슈가 가려지고 있다는 불만 토로와, 도청 설문조사를 공표한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새노조)에 대한 비판이 뼈대를 이뤘다. 이를 두고 새노조는...
경제일간지 <머니투데이>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를 지분 인수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하면서 국내 뉴스통신 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머니투데이와 뉴시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 뉴시스의 장재국 회장 지분을 머니투데이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장 회장의 지분은 ...
여야가 6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를 공언했던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법안이 ‘수신료 파동’에 휩쓸려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수신료 인상엔 팔을 걷어붙인 한나라당은 미디어렙 법안에 대해선 당론을 마련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역시 법안 처리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법적 공백 상태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