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용민 시사평론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시사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 4명이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민주언론상을 받는다.
언론노조는 18일 나꼼수의 김어준(사진 왼쪽 둘째) <딴지일보> 총수, 김용민(맨 왼쪽) 시사평론가, 정봉주(오른쪽 둘째) 전 민주당 의원, 주진우(맨 오른쪽) <시사인> 기자를 제21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주류언론이 권력감시 등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꼼수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독설과 재미로 대안언론으로 훌륭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도부문 특별상은 월간 <민족 21>, 활동부문 특별상은 <한국방송>(KBS)의 백선엽·이승만 다큐 방송 반대활동을 편 ‘친일독재찬양방송비상대책위원회’가 받는다.
언론노조는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민주언론상을 시상해왔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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