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진영은 7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직접 겨냥, 본선경쟁력 및 국정운영능력 부족 등을 거론하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박 전 대표가 최근 잇단 합동연설회에서 '부패지도자' '땅떼기당' 등 원색적 용어를 써가며 이 전 시장을 공격하고 있는 데 대해 캠프 대변인단을 중심...
한나라당은 6일 범여권 제3지대 신당인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 "토란잎 위의 물방울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신당"이라면서 "한마디로 싹수가 노랗다"고 비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위장, 짝퉁 정당에 관심을 가질 국민은 없다. 이번에는 4년은 고사하고, 6개...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와 최태민 목사에 대한 거짓 의혹을 제기한 김해호씨와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후보 캠프 정책특보 임모씨가 최 목사 자녀들의 등기부 등본 수십 통을 떼 김씨에게 건넨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특정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떼려면 정확한 주소와 지번을 알아야 해 검찰은 임씨가...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는 18일 출정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유 전 장관측 이광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 전 장관이 지난주 휴가기간 출마결심을 굳혔다"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이어 3기 민주정부를 계...
19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는 대의원 20%(4만5717명), 당원 30%(6만9496명), 일반국민 30%(6만9496명) 등 선거인단의 실제투표와 일반국민 상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6000명 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무응답자 비율은 반영하지 않는다. 여론...
‘대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이 5일 출범했지만, 범여권의 대통령후보 선출은 일단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로 나눠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신당은 이달 중순 열린우리당과 합당이 이뤄질 것을 전제로 경선 일정을 짜고 있다. 이 구상대로 하면 신당의 손학규·정동영·천정배, 열린우리당의 이해찬·한명숙·김혁규·...
김경준씨가 귀국 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와 김씨와의 관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씨의 누나 에리카 김과 이 후보와의 친분이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재미동포 에리카 김은 1995년 10월 서울 힐튼호텔에서 <나는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