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이 12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측은 각자 자신들에게 판세가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각각 수성과 역전을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보를 비롯한 캠프 수뇌부는 치열한 `고공전'을, 243개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각 주자측 지지자들은 치열한 `백병전'을...
양측 "우리쪽 아닌듯" 관심반 경계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12일로 꼭 일주일을 남겨둔 가운데 강재섭 대표의 의중이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두 사람 중 누구에게 가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강 대표가 당의 수장으로서 경선을 공정 ...
대통합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10일 합당을 선언했다. 두 당은 이날 국회에서 오충일 민주신당 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등 지도부 합동회의를 열어 오는 20일 합당한다는 데 합의했다. 합당은 열린우리당 전체가 민주신당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새로 탄생하는 당은 대통합 민주신당의 당명과 정강·정책 등...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 쪽의 유승민 의원은 10일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BBK)로부터 50억원을 송금받은 것이 미국 법원 소송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며 비비케이 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해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후보 쪽은 송금 사실 자체를 전면 부인했다. 박 후보 캠프의 정책메시지 총괄단장인 유 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거액의 금융사기사건을 일으킨 BBK측으로부터 지난 2001년 5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송금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정책메시지 단장인 유승민 의원은 10일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BK가 2001년 2월 28일 `Myung Bak Lee(Mayor)'...
오는 28일 시작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방북단 선정을 앞두고 범여권 주자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일부 주자들은 별도의 방북계획을 검토하면서 내심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자칫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몸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
한나라당은 10일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 의 합당합의에 대해 "사기도박당", "도로 열린우리당"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합당 후 소속 의원 143명중 138명이 열린우리당 출신으로, 결국 잡탕도 아닌 '도로 열린우리당'이 될 것을 대통합이라 우...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0일 자신의 한나라당 탈당을 헬레니즘 문명에 비유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어떤 문명도 자기 것만 고집해서 찬란하게 빛나지 않는다"며 "헬레니즘 문명은 그리스문화와 동방문명이 합친 것이다. 문명과 문화가 충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