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장외후보'인 문국현(文國現)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10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신동북아 경제협력 구상'에 대해 자신의 환동해 경제협력 구상을 `짝퉁식'으로 모방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대선 D-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는 10일 여론조사 반영 비율 등 본경선 룰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관련, "저는 10%니 20%니 하는 (여론조사) 반영비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당 국민경선위가 제시한 경선룰을 수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대통령후보 본경선에 여론조사를 도입하는 문제가 손학규-정동영 후보의 줄다리기에서 당 지도부와의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당 지도부에 대한 신뢰 문제도 얽혀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다. 손학규쪽 “10%는 말자는 뜻…수용못해”정동영쪽 “당헌위반”…‘경선불참’ 배수진 갈등은 당 지...
한나라당 의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하방’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방호 사무총장이 원내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에게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 뒤 이 후보가 직접 의원들의 지역구 현장활동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지역구의 대선 득표율 ‘성적표’를 내년 4월 총선...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회는 7일 대선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고,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의 이런 방침에 대해 정동영·이해찬 후보 쪽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경선 규칙을 둘러싼 후보 간 충돌이 격화할 조짐이다. 신당은 이날 정책토론회가 열린 광주에...
민주노동당 심상정 경선 후보가 7일 순회경선 충북 개표에서 497표(43.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개표에서 심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권영길 후보는 332표(28.82%)로 예상 밖의 부진한 결과를 기록해 ‘9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노 후보는 323표(28.04%)를 얻어, 권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범여권의 대선 예비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7일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았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항소심 집행유예 선고와 관련해 “법치주의의 포기로, 특권 경제를 존속시키는 통탄할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사법부는 실정법에 기초해 판단하면 ...
민주당이 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기호를 추첨하고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9차례에 걸쳐 인터넷과 텔레비전 토론을, 다음달 14일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다. 또 20일부터 전국 순회 경선에 들어가 다음달 16일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후보를 최종 확정...
해명하는손 - 5·18때 국외체류 설명 바빠모처럼 날선 정 - “결론만” “입장뭐냐 ” 몰아세워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5명이 7일 광주 5·18시민문화관에서 벌인 첫 정책 대결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지율 1위인 손학규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의 견제가 집중됐고, 다른 후보들은 토론 주제인 통일·외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