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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투표 방식 그대로…2800명 전화면접

등록 2007-08-06 08:22

시뮬레이션 어떻게 했나
19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는 대의원 20%(4만5717명), 당원 30%(6만9496명), 일반국민 30%(6만9496명) 등 선거인단의 실제투표와 일반국민 상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6000명 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무응답자 비율은 반영하지 않는다.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20%로, 이를 표로 환산하면 최대 4만5717명이 된다. 실제 여론조사 반영 숫자는 당원·대의원·국민 선거인단의 평균 투표율로 환산한다. 가령 평균투표율이 50%라면, 실제 여론조사 환산 인원은 2만2859명(4만5717의 50%)이다.

8월 3~4일 이뤄진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선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대의원·당원·국민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의 네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살펴봤다.

대의원 조사는 한나라당 대의원 선거인단(4만5717명)을 모집단으로 하여 지역별·성별·연령별 할당을 부여한 뒤 무작위 추출법을 이용해 700명을 선정해 전화면접을 했다. 당원(모집단 6만9496명), 국민 선거인단(모집단 6만9496명)도 동일한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각각 700명씩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시도된 한나라당 경선 시뮬레이션에서 대의원·당원·국민 선거인단의 투표율은 적극투표의사층의 비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렇게 하니 대의원의 예상 투표율은 80.4%, 당원 65.9%, 국민 선거인단 69.6%로 나왔다. 이제까지 선거 투표율은 여론조사 결과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각 후보 지지율은 적극투표의사층의 지지율로 계산했다. 리서치플러스의 임상렬 사장은 적극투표의사층이 아닌 응답자들은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며, 투표일을 앞둔 시점의 선거조사에선 적극투표의사층 중심의 지지율 분석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화주 이유주현 기자 hol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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