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투표일(19일)을 이틀 앞두고 검찰의 수사 내용 공개와 관련해 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17일 이상은씨의 도곡동 땅 판 돈을 관리한 이병모씨와 이영배씨를 소환 통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이 소환하면 나가겠다”고 밝힌 ...
한나라당 경선을 이틀 남겨둔 17일,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쪽은 막판까지 서로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박근혜 후보 진영은 이날도 ‘도곡동 땅’ ‘비비케이(BBK) 금융사기 사건 의혹’ ‘선거법 위반’ 등을 지적하며 ‘이명박 후보 불가론’을 거듭 주장했다. 박 후보 진영의 허태열 직능총괄본부...
포털 네이버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 관련 기사의 개별 댓글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네이버 뉴스 2007 대선 서비스 준칙’을 최근 발표했다. 준칙을 보면, 대선 100일 전인 다음달 10일부터 선거일인 12월19일까지 정치 관련 기사에 대한 직접적 댓글을 제한하고, ‘정치 토론...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진영이 막바지 판세 분석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 전 시장측은 상대측의 잇단 네거티브 공세에도 불구하고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한 조직표가 굳어지면서 판세 변화가 거의 없다며 완승을 ...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전 의원이 오는 19일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 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 합류할 예정이다. 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추 전 의원이 19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선언과 함께 민주신당 예비경선(컷오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
비비케이(BBK) 금융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41)씨는 15일(한국 시각) “㈜다스가 비비케이에 투자했다는 190억원은 엠비 리(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돈이며, 비비케이·엘케이이뱅크(LKe뱅크), 이(e)뱅크증권중개 등 세 회사의 자본금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다스는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은씨와 처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