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 마감을 하루 앞둔 27일, 여야는 정부와 공무원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 개편의 기본 모형에 합의하고, 최종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28일이 시한인 대타협기구는 종료하되 초 국회 연금개혁 특위가 열리기 전까지 여·...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자체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편안의 윤곽을 공개했다. 현행보다 공무원들이 내는 돈(기여율)은 올리고 받는 돈(연금)은 조금 줄이는 방식이다. 정부·여당안과 가장 큰 차이는 재직자와 신규 입직자의 연금 산정 방식에 차이를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야 모두 각자의 안을 고수하겠다는 ...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4월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8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천 전 장관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한 뒤 정의당·국민모임 등과 ‘비(非)새정치연합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매곡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력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8일 여야는 ‘종북몰이론’을 두고 또 한번 충돌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종북 숙주’라고 공격하는 등 이번 사건을 정치쟁점화하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있는 리퍼트 대사를 문병했다....
국회의원 겸직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현역 여당 의원을 청와대 정무특보로 발탁한 2·27 청와대 개편안에 대해 국회가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 야당이 2일 국회법의 겸직 금지 규정을 들어 해당 의원들에게 “의원직과 특보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압박하고, 여당 의원 일부도 특보직 겸직의 적절성을 문제삼고 나...
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정부 특정지역편중인사 실태조사단’은 2일 실태조사 보고서를 펴내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고위직 인사를 영남권 출신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단은 우선 “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른바 ‘5대 권력기관’의 기관장이 모두 영남 출신”이라고 밝혔...
4월 보궐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에 불과하지만 올해 유일한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그 결과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3곳 모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