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차세대 주자의 한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빅3’ 당권주자들을 만나 당내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를 우회적으로 전달한 것이 확인됐다. 안 지사의 한 측근 인사는 2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안 지사가 지난 16일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을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청와대 문건 유출과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의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휴대전화 설문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48%로 조사됐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는 김 의원이지만, 당대표 선호도를 묻는 당원 여론조사에서 2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는 등 ‘빅3’(문재인·박지원·정세균) 경쟁 구도를 흔들 유력 변수로 부상한 탓이다. 김 전 의원를 향한 계...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는 김 의원이지만, 새정치연합 당원들을 상대로 진행된 몇몇 여론조사에서 그가 당대표에 출마할 경우 20% 가까운 지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오는 등 ‘빅3’(문재인·박지원·정세균) 당권 경쟁 ...
새정치민주연합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실세로 불리는 ‘문고리 3인방’의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정윤회씨 소환 조사로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검찰 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찌라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문건 내용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 규명은 국정조사...
“나가라고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에 들어갔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지탄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거취 표명과 관련해 촌철살인의 입담을 다시 한번 뽐냈다. 노 전 대표는 1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조 부사장의 사퇴를 두고 ‘무늬만 사퇴’라는 얘기가 나...
공무원연금법 개편을 두고 대립해온 여야가 공무원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구’를 국회 밖에 설치하고, 국회 안에서 ‘여·야·정 기구’를 함께 가동해 개편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당사자인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개편안을 마련하자는 야당 쪽 요구를 여당이 일...
내년 2월 전당대회에 나설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8 전당대회 규칙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비상대책위원 사퇴와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금의 ‘문(재인)-박(지원)-정(세균) 3강 구도’가 지속될 것인지, 문·박·정 ‘빅3’에 맞설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