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1980년 만성담마진(두드러기)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군 병원의 공식 진단이 나오기도 전에 군으로부터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황 후보자의 ‘병역 면탈’ 의혹을 제기했다.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초기대응에 실패하는 등 무능을 드러낸 보건복지부에 사태 수습을 맡길 수 없다”며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청와대 및 새누리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유승민 딜레마’에 빠졌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당내 친박 인사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데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세월호법 시행령 개정을 연계해 밀어붙인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28일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 혁신사령탑으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실력’과 ‘헌신성’, ‘사심없는 태도’를 혁신위원 인선의 3대 기준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혁신위는 당이 할 역할을 제대로 파악...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편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국회 규칙에 명기하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월 20만원씩 지급되는 기초연금의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90~95% 선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여부를 ...
4·29 재보궐선거 참패 뒤 보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의 이면에는 내년 4월 총선 공천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중론이다. 재보선 패배로 리더십에 흠집이 난 문재인 대표 체제를 이 기회에 최대한 흔들어놓아야 올해 하반기 본격화할 총선 국면에서 ‘친노의 독주’를 제어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