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논란 등을 계기로 정부 주도로 결성된 유통산업발전협의회(협의회)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등이 참여하는 확장된 협의체로 확대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6일 홍석우 장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3차 협의회를 열어 기존의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뿐 아니라 편의점, 프랜...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가에서 새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막판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배송에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선물 안심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1월2일부터 여성 배송원을 모집해, 지난해 설에 비해 15% 이상 늘어...
경기 불황이 올해 설 세뱃돈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달 28일~2월3일까지 고객 3920명을 대상으로 세뱃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뱃돈을 줄이거나 아예 주지 않겠다고 응답한 이가 절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
대기업 외식 브랜드의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프랜차이즈 빵집은 동네빵집 반경 500m 이내에 출점을 제한하는 쪽으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 방안이 가닥을 잡고 있다. 동반위는 30일 제과·제빵과 외식업 분야 적합업종 실무위원회를 열고 해당 분야의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구체안을 확...
굴, 홍합, 바지락 등 시중의 일부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한국소비자원이 31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7종의 수산물 100건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굴 40건 가운데 1건, 바지락 10건 중 2건, 홍합 10건 중 1건 등 총 4건(4.0%)의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
영화관에서 받은 여행 복권에 당첨됐다가 주관 여행사의 부실로 손해를 입었다면, 영화관 쪽에도 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울산에 사는 ㄱ씨는 2009년 5월께 울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표를 사면서 받은 ‘스크래치 복권’으로 제주도 2박3일 렌터카 및 숙박 이용권에 당첨됐다. ㄱ씨는 주관사인 ‘레이디투어’에 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가할 기업과 인턴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인턴사업은 청년 미취업자 가운데 우수 인력을 선발해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현지기업, 재외 동포기업 등에 6...
‘전속고발권’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공정거래법 또는 하도급법상 위반이 발생했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지만 기소할 수 있도록 공정위에 독점적으로 부여한 권한을 말합니다. 예컨대 여러분이 사업을 하다가 다른 기업에 부당하게 차별을 당했다고 하더라도(공정거래법 23조 1항 위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