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넘어서]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주력인 발효유 분야의 신제품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동시에 고객 소통에 중점을 두는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무식에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올해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열린 소통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10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걸쳐 1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액상 발효유 ‘세븐’(7even)을 출시했다. 세븐은 아기의 깨끗한 장에서 찾아낸 일곱가지 유산균 1000억마리를 한 병에 담고, 비타민이 풍부한 허브의 일종인 ‘엘더플라워’ 추출물을 첨가해 청량감을 더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세븐을 ‘발효유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제품으로 삼아, 발효유 업계 1위 위상을 견고하게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고객의 목소리를 신제품·서비스 개발에 더 끌어와 가치창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하고, 접수되는 고객 문의는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3회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식품·음료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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