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반기 경기는 해가 뜨기 직전의 어둠이 될 것인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경기 불황의 ‘악천후’를 시각하게 느끼면서도 올 하반기면 날이 밝으리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4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 가운데 8개사(82.8%)는 “세계 경제가 글로벌 위기상...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 1위인 ‘미샤’의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15~17만원 하는 수입화장품이 왜 그 가격에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비정상적 시장’이라고 비판했다. 서 대표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산 화장품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화장품은 독특한 상품이...
올해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이 ‘2·3차 협력사 지원’에 방점이 찍혀 시행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해 2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지원하...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 강행을 규탄하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돌입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연맹)은 25일 “일본이 침략국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세계의 지탄을 받는 상황에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강행하는 것은 국제적 도발이자, 반성 없는 제국주의 사관에서 비롯된 ...
롯데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두 곳을 동시에 오픈하며 원조 격인 ‘코스트코’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빅마켓 영등포점은 코스트코 대표 점포인 양평점과 불과 1㎞ 거리에 있어 가격 경쟁 등 자존심 대결이 격화될 조짐이다. 롯데마트는 25일 빅마켓 서울 영등포점과 도봉점 두 곳의 영업을 시작...
중국 여대생이 화장품을 사는 데 쓰는 돈의 87%는 한국산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강원대학교 김종섭 교수(지역경제학)는 ‘중국 내 한류가 한국 화장품의 구매의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중국 여자 대학생이 연간 화장품 구매에 1798위안(약 31만원)을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