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차례상 차림 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마련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4만5000원(4인 기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제수용품 최대 반값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중소기업청에 딸린 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개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36개)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
일본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먼 곳의 수입 수산물이 덕을 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른 일본 제품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렸는데 맥주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롯데마트는 8월 수산물 매출을 살펴보니 명태가 지난해보다 66.3% 감소하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고 8일 밝혔...
자신이 소비 수준에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이 62.5%로, 지난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산층의 붕괴는 생산 영역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발표한 ‘2013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서 올해 ‘체감 중산층’ 비율이 62.5%로 1994년 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차가 각광을 받으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경차에 대한 소비자 참여형 평가에 착수한다. 소비자원은 올해 1~7월 접수된 경차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가 477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구제 건수도 40건으로 전년에 비...
한가위 선물 시장도 소득 수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설문조사 결과, 소득 수준에 따른 선물 비용의 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욱 심해졌다고 4일 밝혔다. 조사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사는 18살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2~16일 온라인을 통해 ...
한가위 선물로 중소기업 제품은 어떨까? 이색적이기도 하고 소기업을 돕는다는 의미도 살려 일석이조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하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을 모았다. 농업회사법인 ㈜한국와인(www.vincoree.com, 054-333-3010)에선 국산 오디와 포도로 만든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오디에 함유된 ...
한우 농가들은 소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올 한가위를 마냥 즐겁게 맞기 어려운 형편이다. 반면 구매자 입장에선 한우 가격이 저렴해 예전에 견줘 구매의 적기다. 전통의 추석선물 ‘강자’인 한우 선물세트는 싼 가격에 농가도 돕는다는 점에서 올해 새삼 매력적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한우선물...
미국 실리콘밸리 운용사가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운용하는 첫 벤처펀드가 출범했다.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자 및 한국 교포 등의 자금 2억달러(약 2200억원)를 유치하고, 여기에 정부 자금 200억원을 더해 총 24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순철 중기청 차장은 “...
유통 도매업이 제 2의 기업형슈퍼(SSM) 논란을 불러올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7일 제24차 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소상인 사정이 특히 안 좋은 업종을 우선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창업이 많고 영세한 운수, 숙박, 부동산...
수입 자동차 업체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크라이슬러코리아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4개 수입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판매 자동차 1만대 당 소비자피해 접수 건수를 비교한 결과, 크라이슬러코리아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13.7건)와 지엠(GM)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