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18일 돌연 사퇴를 선택한 표면적인 이유는 ‘공직자 백지신탁 제도’ 때문이다. 황 내정자가 설립한 주성엔지니어링의 자기 보유 지분은 25.45%로, 액수로는 695억원가량이다. 그의 배우자도 1.78%(약 48억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의 백지신탁 관련 규정을 보면 4급 이상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에 대형마트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17일 대형마트 최초로 알뜰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의 알뜰폰 ‘세컨드(2nd)’는 이동전화 선불카드 전문업체 ‘프리피아’와 에스케이(SK)텔링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바(막대) 타입에 라디오, 엠피(...
편의점 본사가 가맹점에 24시간 영업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편의점 본사 쪽에서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병두 의원(민주통합당)은 14일 국회에서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편의점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
국회가 편의점 24시간 영업 강제를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면서 편의점업계와 소상공인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24...
24시간 강제 노동 금지 등 편의점업 업태, 계약 관계를 바꾸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민병두 의원은 “편의점업이 현대판 지주-소작 관계로 변질되고 있다”며 오는 14일 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24시간 강제 노동 금지 △가맹계약서 사전등록 의무화 △과도한 위약금 금지 ...
편의점 세븐일레븐 가맹본사인 코리아세븐이 담배광고비 소송에 휘말렸다. 여기에 지에스(GS)리테일(지에스25)은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조차 주지 않았다고 지적되는 등 편의점업을 둘러싼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22명은 11일 롯데그룹 계열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본사가 담배광고비를...
일부 주주들의 반발 등 논란 끝에 출범한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 강신호 회장(86)의 4남인 강정석 사장(49)을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3세 경영시대를 연 동아제약이 0.71%에 불과한 강 대표의 지분율을 어떻게 끌어올려 지배력...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음식점업에서 대기업 진출 예외 지역인 역세권 기준을 두고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본격 공방에 들어갔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지난 달 초 한식, 중식, 일식 등 음식점업 7개 업종을 서비스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대기업과 소상공인 쪽 대표들이 참여한 ‘음식점업동반성장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