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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신속+안심…배송 품질도 높인다

등록 2013-02-04 20:40수정 2013-02-04 21:58

백화점들 여성 배송원 늘려
서울역서 선물 ‘픽업’하게도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가에서 새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막판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배송에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선물 안심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1월2일부터 여성 배송원을 모집해, 지난해 설에 비해 15% 이상 늘어난 인원을 확보했다.

또 선물 수령 때 여성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한걸음 뒤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달 때 현관에서 뒤로 1m 가량 물러나 대기하는 식으로,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서비스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과 배송기사가 이중으로 고객에 도착시간을 알리고 배송 때 2인1조로 움직여 안정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추석부터 운전기사 외 배송 도우미 인력을 여성으로 채용해 안심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역에 개장한 도심형 아울렛을 앞세운 ‘설 선물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한 정육·갈비, 김·멸치 등 20여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번거롭게 들고 다니거나 따로 보낼 필요 없이 7~8일 서울역 2층 대합실 롯데아울렛 안내데스크에서 찾아서 귀향길에 나설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번 설에는 대목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업체들은 배송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홈쇼핑 기업 지에스(GS)샵은 오는 8일까지 ‘설 배송 서비스 특별 강화기간’으로 정해 지역별로 이 회사 제품만 배송하는 전담 기사를 지정해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권태진 고객서비스팀장은 “기존에 배송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신속, 정확과 함께 올해는 수령 고객의 불안감까지 고려한 안심배송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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