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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신당·열린우리당 ‘합당’ 선언

등록 2007-08-10 19:13

20일 원대 1당 출범…10월 대선 후보 확정
대통합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10일 합당을 선언했다. 두 당은 이날 국회에서 오충일 민주신당 대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등 지도부 합동회의를 열어 오는 20일 합당한다는 데 합의했다.

합당은 열린우리당 전체가 민주신당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새로 탄생하는 당은 대통합 민주신당의 당명과 정강·정책 등을 그대로 계승하게 된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2003년 11월 창당한 지 3년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민주신당 의석은 기존 85석에 열린우리당 의석(58석)을 더한 143석으로, 한나라당(129석)을 제치고 원내 1당으로 출범하게 됐다.

민주신당은 대선 후보 예비경선(컷오프)을 9월3~5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합당 직후인 21~22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예비경선 통과자 수는 6~7명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비경선은 지지층과 무당파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승계당원 30%와 모집선거인단 70%로 구성되는 선거인단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방식이다.

국민경선은 9월1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으며, 10월14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전북 △제주·울산 △강원·충북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으로 나눠 실시되며,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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