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위)/ 장상 전 대표(아래)
민주당의 추미애(위) 전 의원과 장상(아래) 전 대표가 각각 대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과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낙연 민주신당 대변인은 17일 “추미애 전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신당 입당 선언과 함께 예비경선(컷오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오는 22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생각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3~5일 예정된 민주신당 예비경선에는 추 전 의원을 포함해 9~10명 정도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에서 ‘대통합파’로 통했던 장상 전 대표는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예비경선에 나설 계획이다.
장 전 대표는 김효석·이낙연 의원 등이 탈당할 때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는 통합은 대통합이 아니다”라며 신당행을 거부한 바 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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