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여자 연습생 6명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ㅇ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아무개(5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자신의 기획사에 소속된 미성년자 2명 등 10~20대 여자 연습생 6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가 자사 소속 ...
가수들의 의상을 담당하던 20대 여성 2명이 화재로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 중 2명은 소방관들이 1시간40분 동안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 강남소방서는 5일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다세대주택 35㎡ 크기의 반지하방 화재 현장에...
핵안보정상회의 첫째 날인 26일, 손님맞이에 열을 올린 정부와 대학의 과잉 통제 탓에 애꿎은 시민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강연이 열린 서울 캠퍼스만이 아니라 용인 캠퍼스까지 오전 강의를 모두 휴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연을 현장에서 직접 들은 학생...
지난해 11월 양아무개(42)씨는 은행과 지인들로부터 7억5000만원을 빌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 빌딩 4, 5층에 층당 160평 규모로 한우 전문 대형식당을 열었다. 하지만 두달만에 도매업체에 한우대금 1억원이 밀릴 만큼 장사가 되질 않았다. “소형식당은 장사가 잘 안 돼도 1년은 버틸 수 있지만, 대형식당은 3...
지난해 11월 양아무개(42)씨는 은행과 지인들로부터 7억5000만원을 빌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 빌딩 4, 5층에 한 층당 160평 규모로 한우 전문 대형식당을 열었다. 하지만 2달 만에 도매업체에 고기값 1억원이 밀릴 만큼 장사가 되질 않았다. 소형식당은 장사가 잘 안 돼도 1년은 버틸 수 있지만, 대형식당은 3...
검사-변호인 공방“심신미약 상태 증거없어” …“학대탓 성격장애로 범행” 교사·이모도 선처 호소‘아픔 몰랐다’ 담임 자책에 학생은 고개숙인채 눈물만 법원의 판단장기간 가혹했던 상황 고려…단기 3년~장기 3년6월형 “장기간 동안 심리적 정신적으로 가혹했던 상황은 소년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선 점을 고려해 단...
공황장애(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증상)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기관사가 지하철 운행 근무를 마치고 선로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이 기관사는 공황장애로 업무를 계속하기 힘들다며 두 차례나 사무직으로 전직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심적 괴로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환자의 내원 치료 기록을 허위 작성해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사기)로 한방병원장 유아무개(38)씨와 환자 이아무개(55)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던 유씨 등 병원 관계자들은 2005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병원에서 ...
산후 우울증을 앓던 아내 김아무개(29)씨는 이날도 “아이만 이뻐하고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며 남편과 싸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새벽 1시, 반복되는 부부싸움에 지친 회사원 남편 송아무개(34)씨는 집을 나갔고 이틀 동안 들어오지 않았다. 혼자 남겨진 아내는 태어난지 8개월 된 딸에게 화풀이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