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구본선)는 1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표아무개(30)씨를 기소하면서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이른바 ‘화학적 거세’)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원회가 아동 성폭행범으로 보호...
4·11 총선 전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벌어진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관악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경찰이 통보한 출석일인 13일보다 이틀 빨리 자진 출석했다. 오후 2시께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경선 ...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와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진 교수가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지난 총선 때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용민씨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번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서울 관악경찰서는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보좌관 조아무개씨 등 3명을 7일 구속했다. 조씨 등은 지난 3월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야권 총선 후보 단일화 경선 때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