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고종석이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고씨는 24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kohjongsok)에 “나는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안철수씨가 뽑히기를 바란다. 안철수씨에 대한 정식 지지선언이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안철수씨가, 야권 단일화를 통해서든 아니든, 그...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북한 단체와 접촉해 남북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는 이유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과태료 50만원의 처벌을 받게 됐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2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19일 통일부 사회문화교류분과 사무관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와 ‘정부의 승인 없이 북쪽과 성...
최아무개(31)씨는 일본 전문대에서 음향을 공부했지만 일본과 한국 어디서도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레스토랑 웨이터를 하며 사이버대학에서 관광학을 배워 여행사에 취직하려 했으나 이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학원에서 웹 디자인을 배워 중소온라인쇼핑몰에 취직했다. 힘들게 취직한 회사였지만 인간적 모멸감...
16호 태풍 ‘산바’가 세차게 비를 뿌리던 17일 오후 소방방재청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조회하던 박영진(55)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올해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본 이들이 7만여가구에 이르렀다. 전날까지만 해도 2200가구에 불과했다. 지난달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14호 태풍 ‘덴빈’과 15...
빈집을 골라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두달 동안 45차례에 걸쳐 빈집을 털어 44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아무개(17)군과 전아무개(16)군을 16일 구속했다. 이군 등은 새어머니와 고모 집까지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