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안전운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역 환승센터가 올해 안에 도로 중앙으로 이전하면서 서울역과 대우빌딩 사이에는 장거리 횡단보도가 만들어진다. 장정우 서울시 교통국장은 15일 “올해 안에 서울역 앞 도로에 버스중앙차로제를 도입해 도로 중앙에 환승센터를 만들 예정”이라며 “곧 민자유치 공고를 ...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사고 피해자의 넷 중 하나는 13살 미만 어린이로 나타났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이 8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일어난 승강기 사고 263건의 피해자 415명 가운데 13살 미만 어린이는 모두 103명(24.8%)이었다. 65살 이상 피해자가 64...
오는 2013년까지 서울 시내버스의 절반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타고 내리기 쉬운 저상버스로 교체된다. 서울시 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새 조례는 서울시장이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버스 정류장과 보도, 도로 등을 정비...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27일 병역특례 지정업체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모두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명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두 곳은 전에 미처 못했던 곳이고 한 곳은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들어온 곳”이라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 지역을 시내 전역으로 넓히고 위반 때 과태료도 1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7월까지 종로, 대학로 등 89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현재 자치구 조례에 따라 3만∼5만원으로 제각각...
지난 12일 이명규 부산경찰청장의 010-××××-1472번 휴대전화가 울렸다. 이 전화는 이 청장이 일선의 고충상담을 직접 받아 일사천리(1472)로 해결하겠다며 개설했다. 전화를 건 이는 김해공항 기동대의 한 전경대원이었는데, “고참들이 인격적 모독은 물론이고, 훈련을 빙자해 기합을 주고 괴롭혀 부대생활 하기 힘들...
50대 아들·딸 서로 “82살 노모 네가 보라” 시장통 방치경찰 존속유기 혐의 입건에“ 내가 늙은 게 죄” 선처 호소 지난 12일 저녁 서울 중부경찰서 산하 충무지구대에 인근 방산시장 경비원으로부터 “할머니가 시장통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해보니, 올해 82살의 하아무개씨가 홀로 남겨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