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보다 2.8% 가량 늘 전망이다. 서울시는 8일 “내년 총예산 규모는 19조4343억원으로 올해 18조9092억원에 비해 2.8% 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3조2930억원, 특별회계는 6조1413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세입 내용을 보면, 취·등록세와 부동산교부세 등 각...
2010년까지 서울시내에 모두 360㎞의 자전저 전용도로가 확보되는 등 무공해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입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현재 서울시내의 자전거도로 648㎞ 가운데 55㎞만 자전거 전용도로”라며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의 경우 자전거와 보행인의 충돌 우려도 있고 교량·터널·교차로 등에서 ...
지방의원 의정비 대폭 인상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회가 인상률 53.2%의 내년도 의정비 인상 조례를 시민단체 등의 회의장 점거 속에 강행 통과시켰다. 의정비 인상 조례가 처리된 건 강남구의회에 이어 서울에서 2번째다. 송파구 의회는 임시의회 마지막날인 2일 오전 11시40분께 본회의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윤호중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31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시가 시민들에게 잘못 부과한 지방세 규모가 지난해 163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처럼 잘못 부과된 지방세의 규모가 전국적으로는 2004년 3361억원, 2005년 4144억원, 지난해 4881억원 등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
늦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줄 문화행사가 11월에도 풍성하게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21일부터 시작하는 서울남산국악당 개관 축제에 관심을 가져봄직하다. 열이틀 동안 ‘악·가·무’(樂·歌·舞)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되는데, 25일까지는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최고 명창들의...
서울 청계천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들어간 돈이 137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낙연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이렇게 밝히고 “청계천이 인공하천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
여권 발급 때 부과되는 국제교류기금의 경비 정산 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간의 법리 논쟁이 치열하다. 서울시 노원구청은 25일 “구의 여권 발급 대행 업무와 관련해 지난 5년 동안 국제교류기여금 중 징수액의 10%에 해당하는 5억8천여만원의 징수 경비를 외교통상부가 지급해야 한다”며 “만일 반영이 되지 ...
다음달부터는 서울시내 웬만한 공원에서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목줄을 매지 않은 애완견을 함부로 끌고 다녔다가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공원에서의 질서문란 행위를 단속하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제23조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서웊숲공원, 월...
서울시는 19일 공용건축물 신축 때 일정 기간 우선 사용해본 뒤 준공 허가를 내는 ‘임시사용 승인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준공 뒤에도 문제점이 발견되거나 추가 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근래에도 강북영어마을의 경우 준공 뒤 배수로에 물이 넘쳐 건물 내...
국정감사를 앞둔 서울시가 전임 시장인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관련한 자료제출 요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어제까지 들어온 자료제출 요구 2184건 가운데 12.9%에 해당하는 277건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124건, 한나라당에서 764건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