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국군정보사령부가 떠날 서초동 1005·1006 일대 15만8657㎡를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해당 터에 미술관과 박물관, 공연장,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등 공원과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적인 한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예술의 ...
서울시가 현재 시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3곳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은 15일 “워커힐 등 시내에 있는 카지노 3곳의 규모와 시설을 대폭 키우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베트남, 타이 등 아시아 국가들이 카지노 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에 사는 오아무개(62)씨는 2027만여원의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체납한 상태다. 오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다. 그런데 오씨의 딸과 처남은 경기 광주에 50억원 가량의 땅을 갖고 있고, 그의 부인과 자녀 명의로 전남 광양에 소유한 아파트만 45채에 이른다. 오씨는 악성 체납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 시청 ‘38팀’에 ...
남산이 더 산책하기에 편안한 곳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1일 3.5㎞ 길이에 폭 8m 가량의 남산 북쪽 순환로 가운데 폭 4m 가량의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육상 트랙과 같은 푹신한 재료로 바꿔 1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무칩과 우레탄을 합성해 조깅 때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인데, 비가 올 ...
서울 강남구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광장에서 ‘2007 강남댄스페스티벌-춤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탱고를 비롯해 힙합, 벨리댄스, 삼바 등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웬만한 춤은 다 등장해 춤을 사랑하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치어리더댄스, 콜라텍댄스, 한국무용...
13일 서울시 성동구 뚝섬 서울숲에서는 이색적인 벼룩시장이 열린다. 곤충을 싼 값에 사고 팔거사 맞바꾸는 ‘곤충 벼룩시장’이다. 서울시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앞 잔디광장에 판매자용 부스 60개를 설치하고 선착순으로 이를 배정할 계획이다. 최근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일부 하늘소 종류의 곤충이 애완동물로 각광...
서울 은평구에 있는 동네 ‘구파발’은 예전 조선시대 때 변방과의 신속한 소식전달을 위해 사람이 직접 뛰거나 말을 이용하던 파발의 참(현재의 역과 같은 개념)이 있던 곳을 뜻한다. 파발에는 서울에서 황해도, 평안도 지방에 이르는 서발과 강원도, 함경도에 이르는 북발, 그리고 충청도와 경상도에 이르는 남발 등 세 ...
서울시는 잠실과 성남을 연결하는 송파대로 5.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건설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송파대로는 시·도간 이동인구가 느는데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교통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버스 속도가 시속 16.2㎞에서 21.0㎞로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보도블록과 가로등, 간판까지 거리를 이루는 모든 요소를 디자인적 개념에서 재구성할 ‘디자인 서울 거리’ 사업의 첫 대상지 10곳이 윤곽을 드러냈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본부장은 20일 “24개 지자체가 제안한 내용을 심사해 10개 대상지를 확정했다”며 “다음달에 설계에 들어가 내년 11월이면 완공돼 선을 뵐...
서울시내 중심에 위치한 남산 주변 상당수 대형 건물의 잿빛 옥상이 푸르게 가꿔진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옥상공원화 촉진지구로 지정된 남산 주변의 39개 건축물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색으로 공원화할 옥상 면적은 모두 2만9827㎡에 이른다. 대상 가운데 공공건물은 남산도...
2009년까지 서울 시내 휴지통 숫자가 현재보다 2배 가량으로 늘어 쓰레기 버릴 곳을 찾지 못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김영한 서울시 환경과장은 18일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후년 말까지는 서울 시내 휴지통 숫자를 2배 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연초부터 담배꽁초 투기를 단속하면서 정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