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인근 도로에 과다한 교통을 유발시키면서도 이를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서울시내 대형 건물들은 최악의 경우 아예 주차장을 폐쇄당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13일 “시의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대형시설은 교통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렇게...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717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역세권 등 주요 지역의 시유지,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이전 부지 61만2129㎡를 활용해 모두 27곳에 717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설계에 들어간 양재 나들목 부근 시유지 2곳은 2009...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차 없는 날’ 행사가 치러진 지난 10일 차량이 전면 통제된 종로 도로변의 미세먼지량이 인근 지역보다 6.4∼7.6% 가량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입자의 크기가 10㎍(10만분의 1그램) 이하인 미세먼지의 경우, 인근 청계4가 도로변은 8∼9일에는 29㎍/㎥에서 10일에는 70㎍/㎥로 늘었으나 차량 통...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거리미술전’이 12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앞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술대 학생들이 매년 이맘 때 미술을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열고 있는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하이&로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중간지점을 모색하는 뜻이라고 주최 쪽은 설명했...
출범한 지 2년이 지난 ‘공동체 라디오’ 운영자들이 1W(와트)로 제한된 방송 출력을 30W로 높여 달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현재의 출력으로는 해당 지자체 주민들이 제대로 방송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커뮤니티라디오방송협의회’는 지난 7일 정보통신부가 있는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1만인 서...
최근 불법 도급택시를 이용한 범죄가 빈발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신고 포상금을 내거는 한편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정우 서울시 교통국장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서울시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도급 특별단속을 벌인다”며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
서울시가 발행한 <서울통계연보 2007>을 보면, 지난해말 현재 서울에 있는 아파트는 모두 130만7113채에 이른다. 서울에 사는 259만5465가구의 절반 가량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 거대한 ‘아파트의 숲’은 도시민을 숨막히게 한다. 더구나 네모꼴의 단순한 형태와 단지마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아파트 동들...
서울시의회가 ‘1.53㎠ 넓이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의회 사무처는 최근 김진수 운영위원장(한나라당) 이름으로 ‘서울특별시의회 공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회에 냈다. 주요 내용은 현재 가로·세로 각 2.4㎝인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의 직인 크기를 가로·세로 각 2.7㎝로 0.3㎝씩 늘리는...
‘우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뙤약볕과 열대야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이 때, 서울시 자치구들이 해질녘 문화행사를 잇달아 열어 시민들의 시름을 달랜다. 성북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월곡동의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성북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 ‘풀잎사랑’ ‘남남’ 등의 대표곡을 가진 가수 최성수씨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