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임포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딜러(판매업체)들을 ‘쥐어짜기’ 하며 7년 동안 1493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벤츠가 재고 할당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딜러들의 처지를 이용해 대출 장사를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27일 공개한 벤...
자동차 에어백 오작동 피해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이 22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교통안전공단 제작결함신고센터(149건)와 한국소비자원(62건)에 접수된 에어백...
베엠베(BMW)가 새로운 스포츠 쿠페형 모델인 ‘뉴 4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베엠베가 ‘4시리즈’를 내놓은 것은 베엠베 역사상 처음이다. 3·5·7 시리즈 등 홀수 라인업과 달리 6·8 시리즈 등 짝수 라인업에선 큰 재미를 보지 못 했던 베엠베가 4시리즈 출시로 ‘짝수 시리즈는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 지 주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베엠베(BMW)코리아가 자동차 리스와 할부금융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민주당)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벤츠와 베엠베의 계열 금융사에서 차량을 할부 구매 또는 리스할 경우, 국내 금융사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566만원(3년...
대기업들이 5조4190억원에 달하는 자금보충약정을 맺어, 계열사에 대해 편법적인 ‘빚 보증’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기업집단별 자금보충약정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63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35개 집단 소속 86개 회사가 모두 586건...
“타보고 맘에 안 들면 환불해드립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와 SM7 승용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SM5/7 자신만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0월 한 달 동안 SM5, SM7 신차를 구입한 고객이 한달간 타본 뒤 제품에 만족하지 못해 환불을 요구할 경우, 차값 구입 비용 전액(등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