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나 유모차, 분유 등 유아용품을 최저가에 파는 것처럼 속여 판매하거나, 환불 기한을 임의로 축소해 소비자의 반품을 방해한 유아용품 쇼핑몰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환불과 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를 속인 유아용품 쇼핑몰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업체당 500만~100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의 과태...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 외 지역(유럽·아시아)에서 진행해온 특허소송을 모두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합의에서 두 회사 간 특허권 협의와 관련한 사항은 빠지며, 미국에서의 특허소송은 계속 진행된다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두 업체 간 특허소송은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엘지(LG)전자도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집계한 지난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6.2%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오른 것으...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창업 4년차 벤처기업 ‘샤오미’한테 밀렸다. 샤오미를 비롯해 중저가 제품을 내세운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회사 카날리스는 ...
우리나라에서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는 부자는 모두 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스스로 기업을 일궈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부자’는 10명에 그쳤다. 이건희 삼성 회장 가족은 본인과 부인, 세 자녀를 포함해 5명 모두가 수퍼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은 7월말 기준 1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
삼성전자 등 지난달 중간배당을 한 상장기업 19곳 가운데 12곳(63.1%)이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배당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환 경제팀이 기업소득의 가계 환류 정책을 추진하며, 배당 확대에 대한 압박을 키우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마이웨이’를 가고 있는 셈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
엘지(LG)전자가 개방·창의 경영 모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 플랫폼이 북적거리고 있다. 엘지전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플랫폼인 ‘아이디어 엘지’에 지난 1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대 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
팬택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재개하며 다시 경영 정상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우리은행과 엔에이치(NH)농협은행 등 팬택의 주요 채권은행들은 31일 주채권은행인 케이디비(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통한 팬택 경영 정상화 방안 수정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기관 의견이 모두 집계되...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벌인 ‘1차 소송’의 항소를 취하했다. 독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애플이 항소심 준비서면 제출 만기일이었던 28일(현지시각) 항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항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애플이 특허침해로 삼성을 제소하면서 시작된 두 회사의...
팬택이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다. 이동통신 3사(에스케이텔레콤·케이티·엘지유플러스)들이 채무 상환 2년 유예로 숨통을 트여주나 싶더니, 단말기 판매 길은 열어주지 않아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29일 팬택과 이통사의 얘기를 종합하면, 팬택은 지난 28일 이동통신 3사에 단말기 13만대의 구매를 요청했다...
내년 말이면 전세계 인구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세를 분석한 결과, 내년 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5억명에 근접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내년 세계 인구가 72억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