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형 승용차 ‘쏘나타’와 대형 승용차 ‘아제라(한국명 그랜저)’ 등 23만9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 동·북부 지역 ‘솔트 벨트’(제설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는 20여개 주)에서 판매된 2006~2010년 생산 쏘나타 21만5000대, 2011년...
전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86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여전히 친환경차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차도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7월 2696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1202대)보다 2배 이상(124.3%) 많이 판 것이다. 지난달(1657대)에 비해서도 62.7%나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이날 발표한 수...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를 해소하기 위해 광고 물량의 외부 개방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말부터 방송될 예정인 80억원 규모의 그룹 이미지 광고 제작을 직원 10명의 소규모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에 맡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2004년 ...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장마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이 적극적인 ‘수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차량의 신속한 정비 지원을 위해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는 등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해로 엔...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출 물량 감소와 생산량 조절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잔업 중단 7개월 만이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주간 8시간+야간 8시간)에, 주·야간 근무 조가 각각 1시간씩 추가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쪽은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