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2월 수출 실적은 줄어들었지만, 수출 단가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31일 내놓은 자동차통계월보를 보면,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2월 수출 대수는 51만82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4...
“올 하반기 부산에서 생산을 시작해 곧 국내시장에서 일반에 판매하게 될 순수 전기차입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29일 서울모터쇼 현장을 찾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야심차게 자사의 준중형급 전기차 ‘에스엠(SM)3 ZE’를 소개했다. 프로보 사장은 앞서 이날 오전 환경부 등과 양해각서를 체...
쌍용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3% 많은 14만9300대로 정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27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미래동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신개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이 회사 정...
자동차 내수 시장이 위축되면서 불황에 강세를 보여왔던 경차 판매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의 집계를 보면, 기아차 모닝·레이와 쉐보레 스파크 같은 경차(1000㏄ 이하)의 1~2월 국내 판매 대수가 2만87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280대)보다 8.2% 감소했다. 2006년 이후 꾸...
미등록 이주아동이란 이유로 부모를 한국에 남겨두고 몽골로 강제추방된 고교생 김민우(18·몽골 이름 빌궁)군 사건(▷ 친구싸움 말리던 그 순간, 한국생활 10년이 끝났다 <한겨레> 1월12일치 1·3·4면)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인권단체들이 유엔 인권기구에 진정을 내기로 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