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차량과 부품 값을 낮추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2000㏄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7%에서 6%로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업체들은 별도의 할인 행사까지 더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일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최고급 모델(플래그십)인 아...
한국지엠이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 쪽에서는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환호성을 치고 있다. 한국지엠의 지난 12월 내수 판매는 총 1만7853대로 전년도 같은 달(1만4279대)보다 25% 증가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6개월 ...
포드자동차가 2017년까지 북미 판매 모델 70%에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하는 등,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포드는 현재 북미 판매 모델 중에서는 중형차 ‘2014 퓨전’(295달러 옵션으로 제공)에만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 미국 시장에 ...
2013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티지(TG)’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업체 에스케이(SK)엔카는 지난 27일까지 누리집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 그랜저 티지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랜저의 경우 에이치지(HG) 모델도 8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 ‘케...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부사장 14명 등 총 419명을 승진시키는 201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와 ‘수타페’(물 새는 싼타페) 사건 등 올해 현대차의 품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연말 인사에서 사장단이 대거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현대차그룹의 이번 승진 규모는 지난해(379...
현대제철이 올해 잇따랐던 안전사고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최근 일련의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봉철 안전환경본부장(부사장)과 이성윤 생산본부장(부사장), 이재곤 정비본부장(전무)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제철소내 안...
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실용차량(CUV)인 ‘큐엠(QM)3’의 인기가 치솟는 틈을 타, 현금 결제 내지 자사 계열 할부금융 회사 이용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인터넷 동호회 ‘클럽 큐엠3’ 게시판에는 큐엠3 구매 시 현금 결제를 강요받았다는 소비자들의 글이 잇따...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용 핵심 특허기술을 중견기업과 공유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동화엔텍, 대창솔루션, 엔케이, 선보공업, 스틸플라워 등 국내 5개 중견 기자재 업체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HiVAR-FGSS)’의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식을 맺...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12개 차종 1만3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리콜 대상은 캠리(8092대)와 캠리 하이브리드(2686대), 캠리 V6(183대), 벤자V6(516대), 벤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