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실적) 쇼크’ 수준인 7조원 남짓에 그쳐 휴대폰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그동안의 성장이 한계에 부닥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7조2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에 견줘 24.5% 감소한 것이다. 매출...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를 낸 여객선 세월호 운영 업체는 ‘청해진해운’이다. 이 회사는 화물운송과 해상여객, 유람선 업무를 해온 중소업체다.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는 천해지(39.4%)이고, 천해지의 최대주주는 아이원아이홀딩스(42.8%)다. 이 회사의 주요 주주는 유혁기(19.4%), 유대균(19.4%)씨 등 과거 한강...
1911년 대량생산된 초기 세탁기는 나무와 모터를 이용한 드럼통 형태(미국 업체 ‘메이태그’의 세탁기)였다.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미국 모토롤라의 다이나택 8000X)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크고 무거워 보였다. 이런 다양한 사료를 첨단기술을 통해 소개하며, 전기의 발견부터 스마트홈까지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
삼성 계열사의 서버가 있는 삼성에스디에스(SDS) 건물에서 20일 불이 나 일부 삼성 금융 계열사의 누리집 접속과 온라인 결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에스디에스 아이시티(ICT)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삼성카드 서버를 ...
휴일 대목을 앞둔 지난 18일, 엘지유플러스(LGU+)와 케이티(KT)는 팬택 엘티이(LTE)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37% 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영업을 재개한 엘지유플러스는 자사 전용 모델인 ‘엘지 지엑스(Gx)’의 가격을 89만9800원에서 63만8000원으로 낮췄다.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어난 백혈병 등 직업병 논란 해결을 위한 협상이 여전히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등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대변해온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직접 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제3의 중재기구’를 통한 해결에 무게를 싣...
국내 3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의 ‘국외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쌍용자동차 매각 이후 불거졌던 기술의 국외 유출과 국내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팬택과 채권단의 관계자들은 1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인도의 스마트폰 업체 ‘마이크로맥스’가 최근 산업은행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