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념 대상 제한, 애국가 변조 금지 등 국민의례 절차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고 훈령을 개정한 행정자치부가 ‘국가주의 발상’이란 보도(<한겨레> 1월5일치 1면)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훈령 재개정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 ‘행사 주최자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묵념 대상자를 임의로 추가할 수 없다’는 신설 규...
서울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대로 달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 빵집과 김밥집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2% 이자를 받고 최대 5000만원까지 경영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조류인플루엔자 서울시 방역조치 및 시민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달걀값이 올라 매출이 급감한 소규모 자영업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인문과 예술 장르가 합쳐진 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예술가교사는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과 예술 장르가 결합한 통합예술교육 방식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
서울시가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리무진버스 17개 노선 요금을 1000원씩 내린다. 미성년자 동반 직계 가족 3명 이상이 이용할 때 미성년 1명은 무료로 하는 가족할인제도는 전체 36개 노선에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달 20일부터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 리무진버스 요금을 1000원씩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현...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상식과 기본이 살아있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뒤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새로운 해가 솟았다. 새날이 밝았다. 모든 낡은 질서를 깨뜨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앞으로 광화문광장 안에 동상이나 조형물을 새로 세우거나 이전하려면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보수단체 주장이 나온 후 서울시가 관련 조례공포안을 개정했다. 그간 서울시 조례에는 조형물 신설 관련 규정이 없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서울무역전시장(세텍·SETEC)에 지으려던 서울시 동남권 제2시민청이 조성 계획 발표 1년9개월 만에 새로운 터를 찾아가게 됐다. 이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이나 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할 것을 요구하며 반대해 온 강남구 때문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소유인 강남구 ...
서울시가 내년 초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을 위해 2000호, 저소득 신혼부부용으로 500호 공급한다. 신청은 내년 1월18일부터 24일까지다. 28일 서울시 발표 내용을 보면, 2000호의 절반인 1000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40호와 10호씩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앞으로 서울시 발주공사에 등록기준만 맞춘 채 하도급으로 먹고살던 ‘페이퍼 컴퍼니’는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부실공사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원도급사의 직접시공 의무화를 계약조건에 추가해 7월부터 시행하기 때문이다. 또 시는 종합건설사(원도급)뿐만 아니라 하도급 업체와도 공동(컨소시엄)으로 도...
서울에 사는 2만90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긴다. 교육, 직업 재활과 문화·복지서비스,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피해자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을 책임진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서울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문을 연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서울 등록장애인(39만3245명)의 7.4%...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조례가 발의됐다. 한국와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를 강행하며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노숙농성을 하며 소녀상을 지키고 있고 서울시와 종로구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