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5월 구의역 사망사고 발생 다음달에만 두 차례 대책을 내놓았으나, 지난달 30대 직장인이 김포공항역에서 열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자 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시는 2일 ‘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대책’을 통...
박원순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정면으로 요구했다. 야권 대선 후보군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도심 걷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대형관광버스의 매연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차공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한 대형버스에 물리는 과태료를 3~4배 올리도록 현행 도로교통법의 개정도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1일 ‘도심 관광버스 주차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차면 ...
박원순 시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스러운 중앙정부를 대신할 수 있는 비상시도지사협의회를 소집할 것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27일 서울시장 취임 5주년을 맞아 자신의 에스엔에스 라이브 생중계 ‘원순씨의 엑스파일’에서 시국선언을 하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중앙정부가 패닉상태에 있는 이때 시도지사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씨와 관련한 특검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을 촉구하며 시국을 비판했다. 박 시장은 26일 늦은 오후 자신에 페이스북에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동시에 한없이 부끄럽고 국민에게 미안합니다. 지금은 국가위기상황입니다”라고 했다. 또 “대통령은 거짓녹화사과로 국민을 속였습니다. 최순...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시민모임인 ‘시민시대’가 27일 출범한다. ‘시민시대’는 500여명의 생활현장운동가가 모인 생활정치포럼으로 박원순 시장을 지지한다. 소상공인, 친환경 농업, 사회적 경제, 사무직노동, 학부모 단체, 택시 기사모임, 마을공동체 지도자, 청년 혁신활동가, 산악인, 금융, 건설, 아이티 ...
문화예술활동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바쁜 서울시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앞으로 4년 동안 267억원을 투입한다. 생활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힐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올해 안에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시민예술단체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도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가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세텍 터) 내 가설건축물에 제2시민청을 건립하려는 서울시 계획에 손을 들어주자, 강남구가 행정소송을 포함한 모든 행정, 법적 조처를 동원해 시민청 건립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2시민청 건립에 반대해왔다. 강남구는 24일 ...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 소식이 전해진 23일 저녁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 시장이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정부를 규탄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부검’이 아닌 ‘특검’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했다. 저녁 6시30분께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박원순 시장은 “사인이...
서울시 소유의 서울무역전시장(SETEC 터)에 제2시민청을 만들겠다는 서울시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강남구가 내린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중지 명령’과 관련해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10일 시민청 공사의 적법성을 인정한다며 공사 중지를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위원...
서울시가 강남구 구룡마을에 대한 개발계획을 또 한 번 보류했다. 종로구 옥인1구역 재개발구역도 예정대로 직권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및 경관심의안’에 대해 보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