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는 18일 공공기관 법인카드의 불법사용을 막기위해 카드 사용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법인카드에 태극기 문양을 넣는 등 색깔과 디자인을 다르게 해 일반카드와 쉽게 구분하기로 했다. 청렴위는 이날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법인카드 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
나라 밖으로 빼돌린 부패재산의 국내환수 요청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1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막대한 규모의 부패재산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음에도 관련 국내법과 조약이 미비해 부패재산 환수가 이뤄질 수 없었다며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법안은 ...
국정홍보처가 11일 주요 부처 기사송고실의 인터넷과 전화선을 끊는 등 단계적 폐쇄에 들어갔다. 그러나 출입기자들은 기존 기사송고실로 출근을 계속하며 전화선이나 무선 모뎀을 사용해 기사를 보내는 등 정부 조처에 맞섰다. 홍보처는 이날 국무총리실 등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여섯 부처 등 모두 11개 부처에 있는 ...
국정홍보처가 11일부터 기존 부처별 기자실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국무총리실,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들은 10일 기자실 이전을 거부하고 출근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의했다. 5개 부처 출입기자들은 이날 각각 출입기자단 회의를 열어, 정부가 마련한 합동브리핑센터로 자발적...
서울시 ㄱ국장은 지난해 2월 동료인 ㄴ국장의 장모상에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로 부의금 5만원을 지출하는 등 동료 직원의 경조사비로 46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원을 썼다. ㄱ국장은 또 과거 시에서 같이 근무하다 퇴직한 동료·선배 공무원의 경조사비로도 20여차례에 걸쳐 모두 100여만원을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 ㄱ국...
국정홍보처는 오는 11일부터 기존의 부처별 기사송고실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최후 통첩을 8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 홍보처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6곳 등 11개 부처 출입기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11일부터 기존 부처별 기사송고실을 더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취재 및 시설 지원 서비스도 이뤄...
앞으로는 대포차를 운행하는 사람도 처벌하도록 자동차관리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10월 한달 동안 대포차에 대한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국무조정실은 27일 다른 사람 명의의 차량 등을 훔치거나 대여·양수해 사용하는 불법명의 물건(대포물건)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10월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
국정홍보처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출입기자들에게 기자실 이전 시한인 28일까지 기존 기사송고실을 비워줄 것을 27일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기자협회와 대다수 출입기자들이 이전을 거부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국정홍보처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6개 부처 출입기자 모두에게 협조요청문을...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오전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정보를 갖고 개인적으로 거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하고 정치 중립의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기 바란다”며 대선에서 정치권 줄대기를 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 해결과정에서의 국정원의 노력을 칭찬하기 위해 서...